이날은 날씨가 완전 화창했다. 역시 떠날 때쯤 되면 날씨가 좋아지더라.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서 마테호른이 황금호른이 되는 것을 보러 갔다.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볼 수 있다. 천천히 나갔더니 이미 사람들이 많았다. 벌써 다들 삼각대 잡고 있더라.
약 30분 정도 황금 마테호른을 보고 숙소로 돌아와 다시 잤다. 8시에 일어나서 밥 먹고, 씻고, 짐 싸고 하니 벌써 11시. 11시 14분 기차를 타고 인터라켄으로.
떠나는 날은 날씨가 좋아서 마테호른이 잘 보였다. 여행자의 법칙이란... ㅎㅎ
체르마트에서 기차를 갈아타며 인터라켄에 도착했다. 체르마트가 눈 덮인 알프스였다면, 인터라켄은 초록이었다.
인터라켄에 짐을 풀고 오후에 브리엔츠 호수 유람선을 탔다. 스위스 호수의 색깔은 정말 다르다.
유람선을 타고 호수 양쪽의 작은 마을들을 지나갔다. 기차 창밖으로 보이던 것과는 또 다른 시점. 호수 위에서 보는 알프스 마을은 동화 속 같았다.
유람선에서 내려 인터라켄 근처의 전망 다리를 찾아갔다. 유리와 금속으로 된 현대적인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계곡 풍경이 멋있었다. 여기서도 사진을 한참 찍었다.
스위스 물가는... 말하지 않겠다. 그냥 비싸다. ㅎㅎ
| 시간 | 장소 | 하이라이트 |
|---|---|---|
| 05:30 | 체르마트 | 황금 마테호른! 일출에 금빛으로 빛나는 봉우리 |
| 06:30 | 호텔 | 다시 취침, 8시 조식, 짐 정리 |
| 11:14 | 체르마트 역 | 인터라켄행 기차 출발 |
| 14:00 | 인터라켄 | 도착! 체르마트의 눈 → 인터라켄의 초록 |
| 15:00 | 호숫가 | 파라솔 아래 호수 산책 |
| 16:15 | 브리엔츠 호수 | 유람선! 에메랄드빛 호수와 알프스 마을 |
| 19:30 | 전망 다리 | 현대적인 유리 다리에서 계곡 조망 |
| 21:30 | 레스토랑 | 스위스 저녁. 비싸지만 분위기는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