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아트라니 숙소를 체크아웃했다. 2박 동안 고생도 했지만, 지중해 해변과 신의 길의 절경으로 충분히 보상받았다.
아말피에서 나폴리행 페리를 탔다. 어제 잘못 탄 경험이 있으니 이번에는 방향을 세 번 확인했다.
페리 2층에 올라가서 아말피 해안을 감상했다. 어제 3시간이나 페리를 타서 이제 페리 전문가가 됐다. 가파른 절벽, 초록 산, 절벽에 붙은 하얀 마을들이 지나간다. 약 2시간 만에 나폴리 도착.
나폴리에 내리는 순간 —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아말피의 여유로움은 없고, 카오스. 좁은 골목에 바이크가 신호 무시하고 달리고, 빨래가 건물 사이에 널려 있고, 사람들이 소리 지르며 대화한다. 이게 진짜 이탈리아 남부다.
언덕 위로 올라가니 나폴리 전체가 한눈에 보였다. 빽빽하게 들어찬 건물들이 끝없이 펼쳐지고, 멀리 나폴리 만이 반짝인다. 아래에서 보면 카오스지만 위에서 보면 장관이다.
나폴리는 피자의 본고장이다. 골목마다 피자집이 있다. 여행 한 달간 유럽 곳곳에서 피자를 먹었지만, 나폴리 피자는 차원이 다르다. 얇은 도우, 신선한 토마토 소스, 모짜렐라 치즈. 이게 진짜 피자다.
| 시간 | 장소 | 하이라이트 |
|---|---|---|
| 08:06 | 아트라니 | 마지막 아침. 체크아웃 |
| 11:37 | 아말피 | 나폴리행 페리 탑승 (방향 3번 확인!) |
| 12:17 | 페리 | 아말피 해안 절경. 요트, 절벽, 마을 |
| 13:30 | 나폴리 | 도착! 카오스의 도시 |
| 15:43 | 구시가지 | 좁은 골목 산책. 나폴리의 에너지 |
| 18:40 | 보메로 언덕 | 나폴리 만 파노라마! 위에서 보면 장관 |
| 20:11 | 피자 골목 | 본고장 나폴리 피자. 차원이 다르다 |